무더운 여름도
기나긴 장마도
처서 앞에
살며시 고개를 숙이고

새벽녘의
시원한 바람엔
슬그머니
얇은 이불을 당깁니다.

한 낮의
뜨거운 햇빛만큼
풍성하고
넘치는 가을을
기대 해 보며
춤추는 잠자리 떼를
바라봅니다.

<후원금 주신 분>
김명희 정은미 이정화 구자숙 이경자 노시형 정경진 장해은 박혜민 한광희 박진영
이강근 임래숙 박종신 정정숙 이택렬 권오진 조민석 정인규 박미정 김규완 유문영
유지현 정동기 박재곤 서창용 엄점옥 윤재복 진길호 강구선 강두희 김종복 진영무
강인화 이승주 정경희 남융희 정성휘 임태선 김경헌 최상기 박수진 이정근 배성덕
서동준 김순표 김민영 박용자 김은경 임정순 박승순 양대호 서양원 김주헌 안현찬
김미석 김용규 정옥여 유향숙 김효정 김정래 김미자 이성재 설인자 김미화 정은선
강미영 노충환

<후원품 주신 분>
순흥두부 김차남가족 김이순가족 순창어린이집 심연화 양보례가족 순창군사회복지협의회푸드뱅크 파리바게트 김금순가족 오경순가족